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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직원들 대형사고 막았다

2024년도 11월 끝무렵 경기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인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사고. TV와 신문 등 언론을 비롯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직원들의 폭설 내릴 당시 시설 점검,  발빠른 휴장 결정과 대처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사고를 막을수 있었다. 안양시의회 김도현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재정리해 보면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안양에는 4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졌다. 그리고 28일 12:05분경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샌드위치패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새벽 06:50분경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을 살펴보던 관리사업소 시설직원이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물기를 잔뜩 머금어 건설보다 2-3배나 되는 눈..

[20241201]100년전 안양은 밤나무밭, 흔적 옛검역원에 있다

2024.11.30/ #도시기록 #안양 #옛검역원 #밤나무/ 안양6동 옛검역원 본관동 뒤에는 밤나무가 있다.   100년전 안양은 밤나무 천지였다. 안양의 역사와 변천사를 조사하다 보면 숨겨지고 감추어진 이야기들이 새롭게 드러난다.  그중 하나가 1960년대 교과서에 경기 5미중 하나로 안양포도가 실릴 정도로 안양하면 1960-70년대 포도가 유명했는데 그보다 앞서 1920-30년대에는 안양에서 '전국부녀자밤줍기대회' 가 열렸을 정도로 밤이 유명했었다. 기록을 보면 1933년과 1934년 10월에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 부녀자 밤줍기대회가 안양3동 노적봉 일대(현재의 성원아파트, 프라자아파트 주변)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안양을 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