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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안양 소울음 <제26회 일어서는 사람들의 기록전> 개최

2023.10.16/ #사람기록 #행사 #안양아트센터 #갤러리미담 #소울음아트센터/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열린 사단법인 소울움아트센터 장애인작가들의 제26회 개막행사에서 만난 사람들, 스치고 지나간 사람들. 사단법인 소울음아트센터는 1992년 故 최진섭 원장을 주축으로 선천적, 후천적 장내를 입은 사람들의 장애인 그림공간 '소울음'을 시작으로 그림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술을 교육하여 정애를 극복하고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던 재능을 꽃피워 전업작가로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미술교육 기관으로 아름다운 공공의 문화예술공간에서 모여 그림을 그린 작가들의 전시회가 26번째를 맞이했다. 전시는 10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제26회 일어서는 사람들의 기..

[20231017]장애인 그림 작가들의 보금자리 <안양 소울음아트센터>

사단법인소울음아트센터는 장애인들이 그림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술을 교육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숨어 있는 재능을 꽃피워 전업 작가로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 미술교육기관이며, 주축을 이룬 국내 유일의 장애인 미술교육 기관으로 지난 1992년 7월 2일 설립됐다. 설립 당시 안양지역에 연고를 두고 선천적, 후천적 장애를 입은 사람들의 “장애인 그림공간 소울음”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저마다의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장애는 사람에게 있은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는 것임을 서로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공공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미술을 통한 재활교육과 전업 작가로서의 자립, - 장애인들의 인권옹호 활동, - 장애인인식개선을..

[20231016]소울음에서 희망을 그리던 화가 故 최진섭(1969-2019)

지체장애인 1급 전신마비 장애인 화가 최진섭, 그는 유년 시절 만능 스포츠맨이었으며 운동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특별한 재능을 보였다. 1992년 장애인 그림공간 소울음이라는 화실을 열었고 후에 사단법인소울음아트센터 설립 대표를 지냈다. 그는 1975년 고교 2학년 때 다이빙 사고로 척수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고 기나긴 투병 끝에 겨우 손가락 사이에 연필을 끼고 이름 석 자를 쓰기까지 3년이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연필 대신 붓을 끼운 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92년 스승인 금영보선생과 함께한 “소울음 3인전”에서 그의 이름이 알려졌고, 그의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 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누워있는 생활만 하던 그가 오로지 부모님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사랑의 힘으로 휠체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