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5]수리산 산신제, 안양시향토문화재로 조건부 지정
‘수리산 산신제’가 굿거리를 통한 시민 호응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안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됐다. 반면 함께 향토문화재 지정에 도전한 ‘안양검무’는 탈락했다. 안양시는 최근 올해 제1회 향토문화재 지정을 심의한 결과, 안양문화원이 향토문화재 지정을 신청한 수리산 산신제를 조건부 가결하고 향토문화재로 지정·고시했다. 수리산 산신제는 안양 무속인들이 뜻을 모아 매년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올리는 제의로 헤마다 병목안시민공원 벽천분수앞 잔디마당에서 열고있으며 금년에 10회째 신신제를 개최했다. 수리산 산신제는 심의위원들로 부터 기본 굿거리 준수, 일부 굿거리를 통한 시민 호응 유도, 축제적 분위기 도출 등의 평가를 받았지만 공연예술적 요소 배제 등을 보완 조건부로 내걸었다. 이에 향후 조건부 심의 이행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