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국립수의학검역원 100년의 역사 현장(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자취 제1장 살아있는 역사 현장 1. 본관 부조물 의술이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면, 수의술은 인류가 짐승 길들이기 시작한 때부터 행하여 왔다고 전해진다. 멀리는 단군신화에서 보듯이 초기의 수의술은 기도, 주원, 금기, 저주 등의 방법과 침구, 마늘 같은 약제가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시대에 이르 기까지 수의에 관련되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9년은 일제강점기였다. 일본은 품질 좋은 한우를 가져가고자 했으나, 당시 우리나라에서 우역이 발생하였기에 본국의 가축 보호를 위해서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였다. 이 에 우역혈청소를 만들고, 소에 대한 철저한 검역으로 우역의 방역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