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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1970년대 안양 '곧망할' 카페가 있던 곳을 찾아가다

2023.01.03/ #도시기록 #안양 #곧망할카페 #중앙시장/ 기억을더듬어 끼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였던 사랑방 '곧망할'이 있던 건물을 찾아가다. 카페가 있던 지하실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우린 망한다는 확신 아래 여기 작은 꿈을 이름하여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실패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다만 혼란스러운 것이라는 이론으로 출입구를 냅니다.” -곧 망할 카페 전단지- 1978년 5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부림상호신용금고 앞 중앙시장 골목길 안쪽 건물 지하에 당시로는 아주 정치적이고 요상한 상호를 내건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름하여 ‘Gote manghale’(곧 망할) 입니다. 주인장은 안양에서 하늘새 조각가로 잘 알려진 이강식 선생님(2012년 병점으로 이사)과 당시 안양에서 연극인으로 활동하던..

[20230103]안양 만안구청 명물 나무중 하나 히말리야 시다

2023.01.03/ #도시기록 #만안구청 #나무 #히말라야시다/ 나무 이름도 특이하고 생김새도 톡특한 안양 안안구청 민원실 앞의 히말라야시다로 정문옆 이태리포플러 나무와 함께 만안구청을 상징하는 나무중 하나다, 이 나무는 주 기둥 나무줄기가 자라는 모습이 마치 건물을 피하듯 크게 휘어서 올라가는 모습이 매우 특이하다. 히말라야시다는 이름 그대로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산맥이 고향인 나무다. 원산지에서의 이 나무는 임신이 잘되고,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신통한 힘이 있다고 믿어 큰 히말라야시다 밑에서 양을 잡아 제물을 바치고 주술을 외우기도 했다고 한다. 히말라야시다 특성은 고향인 인도에서만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원수로서 추운 지방을 제외하면 세계 어디에서나 심고 가꿀 수 있는 나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