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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안양9동 삼거리마트 간판 내리다(20221102)

2022.11.02/ #도시기록 #삼거리마트 #안양9동 #병목안 #SINE1930 #192년/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 삼거리마트가 간판을 24시 체인점 CU로 간판을 바꿔달면서 안양에서 역사 하나가 사라졌다. 안양9동 병목안삼거리에 자리한 삼거리마트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문을 연 곳으로 기록상으로 192년 된 가게다. 2021년 만안구청에서 구청장과 함께 동네한바퀴를 추진하며 작성한 자료를 보면 100년전 처음엔 1층짜리 집에서 삼호상회라는 이름으로 구명가게를 시작했는데 막걸리, 식료품, 잡화 등을 팔았다고 한다. 아마 병목안 채석장에서 남포(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암반을 깨트리고 자갈을 만들던 노동자들이 주고객 아니었을까 싶다. 구멍가게 삼호상회가 있던 단층집은 1999년 집을 허물고 그 자리..

[20221102]1970년대 안양 비산3동의 모습

2022.11/02/ #도시기록 #옛사진 #비산동 #1970년대/ 비산동 음식문화특화거리 벽화 사진에서 비산동의 옛지명들 ■수푸루지(林谷洞, 林川) 비산사거리 동북쪽에 위치한 마을. 이곳은 조선조 인조 때 좌의정을 역임한 심기원(沈器遠 ?∼1644)이 그의 부친인 심간(沈諫. 1560∼1624. 청풍군수 역임)이 죽자 이 마을 뒷산에 예장한 후 그의 후손인 청송 심씨가 묘하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그 뒤 수원 백씨, 고령 박씨, 곡부 박씨, 전주 이씨, 안동 김씨 등이 살기 시작하였다. 이 마을은 깊은 골짜기에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고을이라 하여 ‘수푸루지(林谷洞)’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 앞으로 큰 하천(안양천, 임곡천)이 흐른다 하여 ‘수풀내(林川)’라 부르기도 하였다. 수푸루지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