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지도읽기

[20250317]1910년 조선지도 안양촌(安養村) 한자 표기

안양똑딱이 2025. 3. 17. 14:12

 

2025.03.17/ #아카이브 #옛지도 #조선지 #since1910/ 일제강점기 당시 발행한 <조선지도>. 경부선 철도와 시흥로가 지나가는 안양역 한자 표기가 安養村(편안할 안에 기를양)으로 되어있다. 당시 발행된 지도에 대부분 安陽 또는 安陽村 등 '陽'(볕양)으로 표시되어 있음에 매우 특이하다 할수 있다. 안양 밑으로 군포장 표기도 보인다.

 

안양 한자 표기인 安養(편안할안에 기를양) 安陽(편안할 안에 볕양)은 조선시대부터 지도와 문서에 따라 혼용 표기 사용됐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지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일제강점기인 1905-1910년 발행된 근현대 지도를 살펴보면 安養 安陽이 오락가락하며 표기되는데 1910년대 이전 발행한 지도에는 대부분 한자 표기를 볕양으로 명시한 安陽으로 표기했으며 1915년부터는 기를양의 安養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 지도는 큰 크기의 조선지도로 1910년 발행 치고는 매우 상세한 현황을 보여주며, 경성, 용산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보다세밀하게 기록한  분도가 별도 박스에 담아 수록돼 있다.

  

발행년도 : 일제강점기 1910년 발행 

제작자 :

크기 : 78*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