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240829]안양천 공유와 소통 연대하는 '와글와글' 토론회 개최

안양똑딱이 2024. 8. 29. 05:35

 

안양천과 안양시 관내 지천을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는 안양시 환경 관련 5개 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 지역의 사례도 듣고,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연대와 교류하는 자리 '안양천 와글와글'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28일 오전 비산1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지난 2013년부터 안양천 본류 구간(명학대교~구군포교)5개 지천(삼성천,삼막천,학의천,수암천,삼봉천)을 단체별로 맡아 모니터링해 오고 있는 안양YMCA,,안양과천군포의왕YW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모니티링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생태하천과 공무원들과 안양천생태야기관 주무관도 참석하는 등 안양천을 얘기하는 담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안양천 와글와글’ 토론회는 먼저 물꼬내기 첫순서로 안양문화에술재단의 의뢰를 빋아 지난 2013년 문화공동체 히응(대표 이하나)에서 진행한 안양천 요즘 어때요프로그램그램의 결과 보고를 통해 당시 안양천에 대한 분석과 제안,평가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물꼬내기 두 번째 순서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염형철 대표의 강의를 롱해 한강샛강에서 펼쳐온 다양한 프르그램과 사례를 통해 강을 가꾸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강문화에 대해 듣는 사간을 가졌다.

 

세번째 순서에서는 하천 모니터링을 직접 하고있는  5개 각 단체 팀장들이 마이크를 잡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 단체가 지천에서 해오고 있는 모니터링 사례와 결과를 듣고 배우면서 서로의 경험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는 이날 워크샵 제목 그대로 와글와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문화공동체 히응의 이하나 대표가 진행한 그룹 토론을 통해 생태계 교란종 확산에 따른 생태복원방안, 수달서식지 확대방안, 안양천 철새도래지 법정 보호구역 지정방안, 안양천모니터링 결과 시민 확산방안(아카이빙 포함) 등에 분석하고 이야기 나누었다.

 

한편 안양YMCA, 안양과천군포의왕YW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등 5개단체는 지난 2013년부터 안양천 본류 구간(명학대교~구군포교)5개 지천(삼성천,삼막천,학의천,수암천,삼봉천)을 단체별로 맡아서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

 

하지만 모니터링을 10년이 넘도록 하고 있지만 모니터링 참여자들이 모두 모여서 활동을 공유한 적은 거의 없었다.

 

이에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이 기업 파타고니아로부터 후원을 받아 참여자들 모두 모여 활동을 공유하고 연대와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5개 단체 모니터링 관계자들이 함께하면서 소통히고 공유한 내용을 통해 모두의 안양천 답게 다양한 방식으로 하천을 모니터링하고 보존 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질 모니터링, 식생 모니터링, 조류 모니터링, 하천정화활동, 교란종 제거 등 어떻게 하면 하천을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터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염형철 대표의 강의는 모든 참여자의 귀를 쫑긋하게 하고 깊은 감명을 주었다.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온 한 참여자는 가슴이 떨린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염형철 대표님의 강의에 깊은 감동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의 노훈심 사무국장은 “5개 단체가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어렵게 시작했으니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레적인 간담회를 가져서 안양천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우고 안양천에 대해 더욱 와글와글 떠들어서 자연기반해법으로 안양천이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