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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매주 금요일 안양천 '뽑깅' 함께 하실래요!!

안양똑딱이 2024. 5. 11. 03:20

 

20924.05.10/ #도시기록 #안양 #안양천 #생태교란식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에서 안양천(우리나라 생태계)을 위협하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감덩굴 등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나섰다.

 

대부분의 외래 식물은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일부 외래 식물은 생물 다양성 감소 및 사회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특히, 생태계교란 식물은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식물로, 생태계 위해성 평가 과정을 거처 환경부 장관이 지정 · 고시한다.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된 외래 식물은 토착종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로

퍼져 나가는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등은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하여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생태계교란 식물의 번식에 의한 식물 개체군의 급속한 변화는 생태계 먹이 사슬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돼지풀,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목초지와 농경지에 침입하여 농 · 축산업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환경련은 지난 53일 안양천 호안교에서 안양천이에 을 산책하는 시민들과 함께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시작했다.

 

첫날에는 시민참여가 없어 환경련 회원들끼리 작업을시도했지만 두번째 날인 지난 10일에는 안양천을 산책하던 시민 3명이 동참해 환경련회원 2+a1명 등 모두 7명이 힘을 모아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할수 있었다.

 

특히 안양천을 산책하다 이날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참여했던 시민 3명은 다음주(17)에도 오겠다고 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극적인 참여 또한 기대된다,.

 

환경련 노훈심 사무국장은 :교란식물 제거한곳에 고마리,갈퀴덩굴, 갈퀴나물,수레국화, 명아주, 역귀, 뱀딸기등이 각기 다른 높이로 자리잡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달동안 매주 뽑깅한 보람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관심과 동참해 주실 분이 계시면 매주 금요일 오후 함께해주세요.

 

생태교란식물 제거장소는 변동될수 있습니다. 금요일 안양천을 산보하다 교란식물 제거에 동참하실분은  안양군포의왕환경련 관계자(노훈심 사무국장 010-7633-5292)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금요일(17)에는 오후 430분 안양천 호안교에서 만나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