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는 이날 보고를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안양’을 비전으로 17개 목표, 48개 세부 목표, 72개 지표, 88개 단위 사업 등을 제안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5월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살기 좋은 안양시 조성에 필요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담은것으로 향후 시의 정책 방향 설정 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계획이나 구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보고서를 살펴보면 사회·경제·환경·도시공동체 등 4개의 분야별 지속가능발전 목표안을 내놨다.
사회분야는 사각지대 없이 심신이 편안한 평등 도시, 경제분야는 내일이 기대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 환경분야는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이 있는 풍부한 도시, 도시공동체 분야는 함께하는 공동체, 회복력 있는 도시를 실천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기초생활보장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행복한 주거가 보장되는 주거공동체 실현과 도시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세계적인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비롯한 ‘도시숲’, ‘그린숲’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이 삶이 되는 문화관광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청년행복정책 등의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양시 최대 현안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평촌신도시 재건축사업,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문화녹색도시 완성 등 민선8기 주요사업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관련이 있는 161개 세부사업도 제시했다.
안양시민은 설문조사에서 안양시의 핵심 미래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고령자 일자리·의료서비스 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안양시만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며 “시는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안양형 지속가능발전’ 청사진을 마련,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시행에 들어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추구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가 더욱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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