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31106]안양일번가 청년공간 건립공사 현장과 뒷얘기

안양똑딱이 2023. 11. 8. 16:51

2023.11.06/ #도시기록 #안양 #안양일번가 #안양1동 #청년공간/ 안양일번가 쌈지공원 자리(구 이면사무소옆)에 청년공간 건립공사 준비가 시작. 쌈지공원이 있던 곳을 펜스로 둘러쳤다. 지난 2009년 무렵 이곳에 있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안양1동사무소를 철거하면서 지상 건물의 폐콘크리트 자재를 지하에 넣고 복토해 이를 제가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을듯 싶다.

안양1동사무소를 철거할 당시 안양일번가 전기 선로 지하화에 따른 전기분점함을 설치해야 하는데 좁은 도로와 상가들로 인해 공간이 마땅치 않아 철거하는 1동사무소 지하공간을 안양일번가 전기 송전 배점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습기 등 여러 이유를 핑계로 묵살되고 말았다. 결국 1동사무소 건물은 헐려 지하로 매입되고 전기분점함은 지상의  비좁은 쌈지공원 한켠에 설치돼 공원을 더 좁게 만들었다.    

안양시는 구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였던 쌈지공원 자리에 29억원을 들여 연면적 800.46㎡(약 243평)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짓고 지하층에 영상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와 동아리실, 댄스실, 지상층에는 오픈라운지, 모임실, 공유주방 등의 시설이 있는 청년공간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는 1949-1975년까지 안양읍사무소 일부, 1979-2006년까지 안양1동사무소가 있던곳으로 민선2기 시장시 서이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안양일번가 문화공원을 조성하려 추진하다 서이면사무소의 친일 논란이 불거지며 중단되자 2009년 일번가 쌈지공원을 조성했으나 일번가 전기분점함들의 총 집결지이자 흡연장소가 되어버렸다.
안양일번가 상권이 몰락하다시피 침체한 현재 안양시가 하나의 건물을 짓는 점 개발이 아니라 안양일번가 미래 발전을 위한 장기 계획과 최소한 구역 면 개발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