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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시동을 걸었다

안양똑딱이 2016. 7. 1. 15:26

 

대한민국 영화의 산실, 안양시에서 미래 대한민국 영화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 이필운/ 집행위원장 류훈/ 수석 프로그래머 오동진)가 오는 9월1일(목)부터 4일(일)까지 총4일간의 개최를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시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안양시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해왔던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를 통한 청소년 영화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그 범위와 외양을 국제영화제로 확장했다.

 

올해 첫 회를 개최하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는 최근 영화 <커튼콜>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류훈 감독이 위촉되었다. 류훈 집행위원장은 <아내가 결혼했다>, <페이스 메이커>, <비밀애> 등의 영화뿐만 아니라 성결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는 영화평론가 오동진씨가 위촉됐다. 오씨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등 국내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활동해 왔으며 최근 화제의 영화 에세이 북 『작은 영화가 좋다』를 발간하며 좋은 영화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진아 작가의 작품이다. 인디다큐페스티벌, 인디애니페스트 등의 포스터와 영화 전문 매거진 ‘씨네21’을 비롯 소설 ‘죽이러 갑니다’, ‘이 책이 이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의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유니크한 인간 군상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규합해내는 독특한 작품 스타일은 이진아 작가의 전매 특허.

 

이번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에는 영화로 하나되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미지의 상징, 고래를 전면에 배치하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이진아 작가는 “미래 대한민국의 영화계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창작의 영감을 주고자 공중을 유영하는 고래의 신비로운 이미지로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제의 로고는 캘리그라퍼 이산 작가의 작품이다. 소주 ‘참이슬’ 글씨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산 작가는 저서 ‘캘리그라피 워크북’등을 발간하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손글씨 장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로고는 선으로 양감을 표현하는 전통의 서예를 통해 우리의 멋을 살렸고, 마치 지구본을 품은 듯 한 심상으로 지난 15년의 역사를 토대로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1일(목)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촌점, 안양아트센터 등에서 9월4일(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거장 신상옥 감독이 안양영화촬영소와 후학을 위한 안양영화예술학교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영화의 산실을 자임해왔다.

 

 FESTIVAL INFORMATION

 


•명칭: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Aiyouth2016)

 


•성격: 청소년 단편 부문 경쟁 영화제 / 우수작품 (장•단편) 초청상영

 


•기간: 2016년 9월1일(목)~4일(일)총 4일간

 


•장소: 평촌중앙공원, 안양아트센터, 롯데시네마 평촌 등 안양시 일원

 


•규모: 38여 편 상영

 


•시상: 총 10개 부문, 상금 1천2백만원 (Under 19, Under 24)

 


※ 장관 및 도지사 상 수여

 


•주최: 안양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여성가족부, 경기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경기관광공사, 티브로드 ABC방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