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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0]세계적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다녀간곳

안양똑딱이 2023. 7. 31. 05:26

2023.07.30/ #도시기록 #제인구달 #학의천 #안양 #방문지 #표지석 #기념/ 침팬지 연구의 효시이자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학의천을 방문했을때 저곳에서 물고기를 방사했던 돌다리이다.
제인 구달박사는 2004년 11월 9일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도내에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과 환경단체, 시민들이 벤치마킹 오는 곳이 된 안양천(학의천)을 방문한바 있다.
당시 서울대학교 초청으로 방한한 구달 박사는 경기도의 요청으로 안양을 방문해 손학규 경기지사, 신중대 안양시장,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1시간 가량 안양시 학운공원앞 학의천을 돌아보며 수질개선 추진과정, 생물서식지로서의 하천 상태 등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환경의 중요성, 환경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하천에 물고기도 방류했다.
학의천변에 심어진 나무들은 치수대책을 이유로 베어지거나 잘려지고, 제인구달 박사가 거닐며 극찬했을 정도로 울창하고무성했던 학의천 남단 흙길 산책로의 갈대와 억새밭은 점점 없어지면서 자연환경은 점점 더 황폐화 되어가고 있다. 제인구달 박사가 극찬했던  학의천에 보다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갖는 의미로 저 돌다리 디딤돌중 한곳에 제인 구달 박사가 다녀간 곳이란 글씨를 새겨놓으면 어떨까. 제인 구달 박사 방문 기념 표지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