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30725]APAP7 메인 행사장에 온갖 폐기물과 쓰레기 방치

안양똑딱이 2023. 7. 26. 03:27

2023.07.25/ #도시기록 #에공 #안양6동 #옛검역원 #도심정원 #폐기물/ 안양6동 엣검역원내 정원이 관리 부재속에 온갖 폐기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검역원내 정원을 돌아보면 동네주민들이 하나둘 갖다 놓은 의자, 바둑판과 장기판, 훌라후프. 장판 등 온갖 잡동사니들이 쌓여 보기 흉할 정도다. 더욱이 수풀속에는 누군가 먹고버린 수박껍질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또 구청에서 내건 현수막은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천이 바랬음에도 그대로 방치된채 걸려 있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온 애완견들을 산책시키면서 산책로에 응가하는 배설물은 대부분 치우지만 정원안 수풀속에 응가한 배설물의 경우 치우지 않고 방치하기에 미관과 냄새 등 공중위생을 해칠 뿐만 아니라, 날씨가 더워지면서 파리 등 해충과 악취가 발생할경우 불쾌감은 매우 크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청소는 커녕 관리하는 주체는 없는듯 싶다. 주차장도 포클레인과 덤프트럭등 중장비 치량에 캠핑카까지 장기주차 하고 있으나 관리부재속에 그냥 방치된 상태다.

무엇보다 시민의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행정의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는 물론 지도단속도 필요해 보인다,

이곳 옛 검역원은 오는 8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의 실내 전시회가 열리는 메인 행사장이다. 국내외 작가및 관객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행사장뿐 아니라 옛검역원 정원 등 공간에 대한 대청소와 함께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 SNS 소식과 안양시청 홈페이지 포토겔러리를 보면 최대호 안양시장이 APAP7 개막식 및 전시공간 준비 진행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검역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페기물과 쓰레기가 25일 현재 그대로 방치된걸 보니 야외전시가 열리는 정원은 돌아보지도 않고 안내하지도 않은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