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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안양 옛 국토연구원 자리에 새 건물 쑥쑥 올라간다

안양똑딱이 2023. 5. 6. 16:55

2020.05.03/ #도시기록 #안양 #평촌 #옛국토연구원 #신축/ 안양 동안구 시민대로 254(관양동 1591-6). 안양시청 정문앞에 자리했던 옛 국토연구원 자리에 신축중인 새 건물.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오피스텔. 공사 현장을 블때마다 안양 평촌에 자리했던 연구소이자 잘 지어진 건물이었던 국토연구원이 없어진것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정부가 매각 대신 경기도립이나 안양시립 도서관,미술관 등 건물을 활용할수 있는 다른 방안을 찾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크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옛 국토연구원은 1994년 4월 17일 준공한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1만9천961㎡) 규모로 연구소다운 설계로 특특한 미를 뽐내 안양시로 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을 받기도한 건축물이었다.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매물로 내놨던 종전부동산이었는데 총 10차례 유찰된 후 2014년 11월에 안양에서 병원사업을 하는 개인 K씨에게 710억원에 매각됐다. 연구시설 용도로 건물이 지어졌지만 유찰 과정에서 업무·숙박·의료시설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돼 병원,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예상됐으나 수년간 방치돼 오다가 1981년 설립된 부동산개발업체인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기 위해 1350억원에 매입하여 철거한후 새 건물을 신축중이다.
한편 안양에는 오래된 연구시설(전파연구소-수의과학검역원-국토연구원 철거돼 없어짐.. LG연구소=현재 철거중)들이 있었는데 하나 둘 사라지고 이제 남아있는 것이 없다. 안양시가 새로운 것 만들기보다 기존에 있는 것 지키는 정책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