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2009025]안양시, 국비 118억 확보... ITS 구축 ‘가속화’

안양똑딱이 2020. 9. 25. 16:10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경기도 광역교통, 생활권 중심 도시로 나아가려면 교통체계 선진화가 필수인 만큼 ITS 구축은 교통 분야 안양형 뉴딜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ITS 공모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교통분야 디지털화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국 도로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교통관리, 신호운영, 안전개선 등 IoT(사물인터넷) 디지털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올해 ITS 사업비로 국비 26억원을 확보해 현재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구축 등 ITS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과 연계 추진되고 있다.
안양시는 이런 교통신호 온라인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주차장 통합주차관제 플랫폼 △스쿨존 안전시스템 △ 긴급 응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시가 도입 추진하는 자율주행 조성에 필요한 분야와도 연계해 디지털뉴딜 혁신사업 견인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런 사업은 민선7기가 교통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단계별 사업의 일환으로 융복합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스마트 안양행복을 맘껏 누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