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00620]건천인 수암천 전구간에서 오랫만에 흐르는 물을 보다

안양똑딱이 2020. 6. 20. 21:21

 

2020.06.19/ #안양 3동네 #하천 #수암천/ 오랫동안 흐르는 물을 볼 수 없던 수암천. 안양9동 담배촌부터 안양2동 안양천과의 합류부까지 수암천 전구간에서 물이 흐르니 정말 보기도 좋고 가슴도 뻥 뚫린듯 아주 상괘합니다.
수암천은 수리산 정상과 수암봉에서 흘러내려 담배촌 계곡과 안양9동, 안양3동을 거쳐 안양2동에서 안양천과 만나는 총 길이 5.5㎞의 하천이지요. 수암천이 건천이 된 사유에 대해 1990년대 차집관로 공사를 하면서 수암천의 암반이 깨져 하천수가 가 암반밑으로 빠져 정작 하천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라 얘기들 하지요. 이에 안양시는 1단계로 안양하수종말처리장의 물을 정화해 안양3동 주민자치센터앞 양지2교에서 방류하는 한편, 2단계로 안양천의 물을 수암천 상류인 병목안시민공원 앞에서 방류하고 암반밑으로 물 빠짐이 심한 구간에서는 공무원이 황토 흙메우기 공법을 통해 한곳한곳 메꾸는 등 하천수의 침하를 방지하는 등 다양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요. 그 노고에 감사하합니다. 걱정과 문제는 수암천 전 구간에서의 물 흐르기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까이지요. 또 물의 양은 더 많아져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