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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총선정보(2)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동안갑) 2곳 경선지역 확정

안양지역뉴스/지역

 

더불어민주당이 13일 1차 경선지역 52곳을 확정한 가운데 안양만안, 안양동안갑이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경선이 확정된 경기 10개·인천 2개 지역구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경기는 경기 수원시갑(이재준vs김승원), 성남중원(윤영찬 vs 조신), 광명시을(강신성vs양기대), 남양주을(김봉준vs김한정), 하남시(강병덕vs최종윤), 파주시갑(윤후덕vs조일출), 광주시갑(박해광vs소병훈), 포천시가평군(이철희vs최우영), 성남분당갑(김병관vs 김용), 안양시만안구(강득구vs이종걸), 안양시동안구갑 (권미혁vs민병덕vs이석현), 부천원미을(서진웅vs서현성vs설훈), 인천은 연수구을(박소영vs정일영) 미추홀구을(남영희vs박우섭)가 경선으로 확정됐다. 

한편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안양 만안(강득구 대 이종걸)

안양만안에서는 서정미 안양대교수가 탈락하고 이종걸 현 의원 대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간에 맞붙게된 가운데 경선이 사실상 21대 국회으원을 확정짓는 총선 결승전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본 게임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 만안구는 민주당 중진 이종걸(62) 의원이 터줏대감으로 있는 지역. 16대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5선, 20년간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특히 5전5승, 무패행진으로 대단한 기록을 갖고 6선에 다시 도전하고 나섰다. 하지만 5선에 대한 피로감과 안양 3개 선거구 모두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 20년간 해놓은 것 없다는 평가 등으로 물갈이론 또한 만만치 않다. 강득구(59) 전 경기도의회 의장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이종걸 후보(현역) 단수 공천으로 경선도 해보지 못한채 출마의 꿈을 접고 4년을 기다린끝에 본게임에 나서게 됐다.

서정미(51) 안양대 교수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선거 출마(민주당 예비후보) 이어 2번째 선거에 출마한 정치 신인으로 서용길 제헌국회의원의 손녀다. 서 교수는 지난 1월1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의  "바위가 계란에 깨져야 하는 이유"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후 2월 3일부터 안양역 광장에서 매일 415배를 하면서 본인 알리게 나서는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쳐왔으나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안양 동안갑(권미혁 대 민병덕 대 이석현)

안양 동안갑에서는 이석현(68) 현 의원 대 권미혁(61.여성) 의원(비례) 민병덕(49) 변호사간에 3파전으로 맞붙게 됐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갑은 비산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동, 부림동으로 구성된 지역 선거구로 친민주당 성향이 강한 곳이다.
현역의 이석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6선 중진으로 15대부터 20대 국회까지 24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민주당 일각에서 총선을 앞두고 ‘중진 용퇴론’이 제기되자 “총선에서 당선돼 7선이 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배수진을 깔면서 마지막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이)마지막 도전으로 정상에 오른 뒤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한다", "당선되면 국회의장이 돼 안양시민에게 은혜를 갚고,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열띤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인 권미혁 의원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와 국여성단체연합회 등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도 역임하는 등 35년 동안 시민운동, 여성운동, 미디어운동 등 한평생을 사회혁신에 몰두하다 지난 2016년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인재로 영입해 20대 국회에서 금뱃지를 달며 정계에 입성한 인물이다. 그는 "안양에는 인물의 정체, 정치의 정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젠 사람의 정체, 정치의 정체, 도시의 정체성을 바꿀 새인물이 필요하다는 물갈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인 민병덕 예비후보는 19, 20대에 이어 3번째 총선 도전이다.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1월 29일 동안구 관악대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 2월 8일에 ‘이제는 민병덕-민병덕이 만난 안양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그는"10년 동안 정치인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하면서 안양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동탄~인덕원역을 연장해 안양~서울대 직통선연결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도시로 서울대를 품은 "실리콘밸리 안양"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