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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군포,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놀이 숲' 내년 3월까지 무료관람

안양똑딱이 2019. 12. 23. 00:33

 

(재)군포문화재단이 수리산상상마을에서 내년 3월 28일까지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균형·탐색·등반·하강 : 놀이 숲을 지나서 가자>를 운영한다..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수리산상상마을 어린이창의예술센터의 상상숲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발견하는 경험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작가들의 조형언어로 이뤄진 놀이터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수있도록 꾸며졌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들은 수리산상상마을의 상상숲에서는 도심 속 놀이터에서 벗어나 색다른 예술놀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이리저리 놓여있는 첩첩 산중을 마음껏 오르내리고, 사각사각 소리가 날 것 같은 장대 숲길을 지나, 고요한 숲속에 있는 오두막에서 매달리고 미끄러지며 나만의 놀이 공간과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가파른 산에 맘껏 올라타고 노는 상상. 내 키보다 큰 대나무 숲길을 헤치는 상상. 나만의 숲속 오두막이 있는 상상. 현실 속에서 불가능 했던 다양한 상상이 상상숲에서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군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강장원 작가와 놀이멋짓연구소장인 김성원 작가, 공유지 프로젝트와 만지고 놀 수 있는 조각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정효경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다.

예술 작품과 함께 하는 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몸짓 놀이의 기본 요소인 균형과 탐색, 등반과 하강의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작가와 함께하는 토요 작가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평일 오전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03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