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시지속협)가 지난 13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8년도 사업보고회 및 제 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1기 위원회를 출범한 가운데 제2차 안양의제21 평가를 통한 안양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2시부터 7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진수 부시장, 김선화 안양시의장, 임영란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과 이채명, 서정열, 김필여, 김경숙, 최병일 보사환경위 시의원들, 안양시지속협 11기 위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조강연, 2부 기념식, 3부 정기총회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이 아젠다 21에서 SDGs로 이어지는 지속가능발전의 흐름과 목표 등 대해 설명해 11기 신입 회원들이 안양시지속협의 사업을 기본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어 각 위원회별로 위원들이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에 이어 안완승 상임회장의 인사말,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회 시의장, 임영란 보사환경위원장의 축사,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 제11기 위원 위촉장 전달, 제10기 안완승 상임회장과 김선직 운영위원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했다.
공로상 수상자를 보면 안양시장상에 정종호(안양천생태이야기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안양시의장상에 여관현(안양대 교수), 전국지속협회장상에 구명애(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강사), 경기지속협회장에 우숙희(서울대공원 동물원 동물해설사), 안양지속협회장상에 권혜영(따사모공동체 대표), 장미경(안양시 사회적경제 활동가) 등이 받았으며 안양시 공무원인 권상원(석수1동장), 박은하(평안동 부팀장) 등이 안양시지속협회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3부 정기총회에서는 안완승 상임회장이 진행을 맡아 서기 선임에 이어 전회의록 보고, 감사 보고, 2018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에 이어 정관개정과 임원 선출(공동회장단과 감사)을 통해 호선된 신임 11기 상임회장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와 승인받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제11기 신임 임원진을 보면 5명의 공동회장단에 상임회장 방극안(한국자동차관리사협회 사무총장/ 10기 공동회장), 오재연 공동회장(현대드럼부사장/ 10기 공동회장), 김은희(우리다솜 한국난독증연두소대표/ 사회의제 위원), 이진수(안양부시장/ 당연직), 임영란(안양시의회 보사횐경위원장/ 당연직)이며 감사로는 김철안(안양도시농업포럼 감사/ 녹색의제 위원), 박현욱(세무법인 나라 대표/ 외부) 등이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방극안 상임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11기 위원들과 함께 안양시의 SDGs 기본방향 약속을 다듬어 내어 시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1992)의 지방의제21수립과 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1998년 4월 16일 안양시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사무국 시청 6층)
협의회 11기는 공동회장단과 감사 등 임원진을 비롯 기후에너지위원회, 녹색의제위원회, 사회의제위원회, 도사의제위원회 등 4개 분과, 지속가능위원회(특별위),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고 운영위원회를 통해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제를 선정하여 이를 위한 실천사업 및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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