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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전국 지자체 평가 군포 1위 최고 강소도시... 안양 5위

안양똑딱이 2019. 2. 20. 09:21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포시가 인구 50만 미만 시(60개) 부문에서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시(15개) 부문에서 종합 점수 5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특별·광역시(7개), 도(9개), 인구 50만 이상 도시(15개), 인구 50만 미만 도시(60개), 전국 시도자치구(69개), 전국 농어촌 군단위(82개)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행정서비스(50%), 재정역량(30%), 주민 대상 설문조사(주민평가ㆍ15%), 제1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5%)가 반영됐다.
군포시는 2017년에는 종합 1위, 2018년에는 종합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종합1위를 탈환했다. 세부 평가 순위를 보면 종합 1위를 기록한 군포시는 행정서비스 2위, 재정역량 1위, 주민평가 14위로 각 부문에서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군포시는 강력한 안전 정책으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 안전수준을 조사한 ‘2018년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평가 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4년 연속 1등급이었다.
군포시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재정역량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방보조금과 지방세 징수율, 자체세입비율 등에서 타 시·군을 따돌리고 시민의 안전과 눈높이 행정이 더욱 빛을 발하면서 재정역량 1위, 행정서비스 2위에 올라 종합 1위를 탈환해 최고 강소도시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행정서비스 23위, 재정역량 10위, 주민평가 22위로 각 부문 30위권내에 들며 비교적 선전했다.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시(15개) 부문에서 성남, 수원, 창원, 부천에 이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세부 평가순위를 보면 행정서비스 7위, 재정역량 8위, 주민평가 5위를 받았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 15개 자치단체장의 역량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설문조사)에서 ‘안양행복 1번가’란 시민정책제안 플랫폼을 운영하며 5대 비전과 17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원, 성남, 창원, 부천, 김해, 용인, 천안시장에 이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