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공지]안양탐사대 147차 탐방(20181208)_안양5동 냉천마을

안양똑딱이 2018. 12. 4. 22:36

 

안양탐사대 147차 여정_안양5동 냉천마을
12월 08일(토) 집결: 오후3시 안양문화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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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기억찾기탐사대는 이번 주 147차(2018.12.08)를 끝으로 2018년도 탐사 여정을 종료합니다. 이날 찾아가는 곳은 재개발이 추진중으로 이제 안양에서 골목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동네 안양 냉천마을입니다.

안양5동에 자리한 냉천마을은 정부와 안양시에 의해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했으나 사업시행자였던 LH는 경기침체와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를 들어 사업을 포기하자 안양시는 10년 가까이 전전긍긍하다 경기도에 도움을 요청해 결국 안양시는 지난 2015년 7월 17일 경기도시공사와 냉천지구(이하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재추진을 공표하는 협약식을 체결해 양 기관은 주민의견수렴과 행정절차 이행 및 민간사업자 선정 등 사업재개에 따른 필요절차 등 재개발을 추진키로 했지요.
하지만 사업이 10년 이상 표류하는 동안 재개발에 반대해온 주민들은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삶의 질은 엉망이 되고 대다수 원주민들은 정든 집을 부동산업자나 다른 이들에게 매각하고 떠나버린 상태로 동네 곳곳에는 빈집들이 생기고 그야말로 침침한 분위기를 연상케 하지요.

지금도 안양시가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더라면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냉천마을은 안양의 도심을 내려다보는 아담한 동네이자, 단독주택지구로 서울의 성북동같은 예쁜동네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기만 합니다.

 

 

 

안양탐사대는 도시와 마을과 동네의 골목길에서 사라지고 변화되는 흔적들을 찾아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을과 동네 골목길을 걷는 마실을 해 왔습니다.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