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68년 안양 석수동 1번국도와 급행좌석버스

안양똑딱이 2016. 5. 28. 14:56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 1968년 서울-안양간 1번국도(현재 관악전철역 인근) 풍경으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칼라슬라이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현재 안양을 지나가는 주 관통 도로는 1번국도와 시내를 통과하는 만안로, 경수산업도로 등 3곳이지만 당시는 2차선의 1번국도뿐이었지요.
사진 오른쪽으로 경부선 철길이 보이고, 당시운행하던 버스와 인도 없는 차길 옆으로는 리어카의 모습도 보입니다. 위쪽(서울)에서 내려오는 버스는 시외버스입니다.
아래쪽 꽁무니가 보이는 버스는 안양에서 시흥동-독산동-대림동-신길동-대방동-노량진-한강-욕산-삼각지-갈월동-서울역-서울시청 오가던 89번 삼양여객 급행좌석버스입니다. 삼양여객은 금호그룹이 운영하던 서울시내버스 회사로 89번은 1966년 개설되었으며 1970년 3월 103번으로 변경됩니다. 이 회사는 여러곳으로 매각되는데 103번 노선은 1971년 3월 29일 안양교통에 매각돼 현재 비산동에 종점을 두고 운행중에 있는 5625번의 전신이라 할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