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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국토부, 구로~안양~의왕~수원 BRT 2021년 개통

안양똑딱이 2018. 2. 12. 00:26

 

국토교통부가 올해 구로~안양~의왕~수원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땅위의 지하철'로 불리우는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는 서울 일부구간의 '버스중앙차로제'보다 한단계 발전한 개념으로 수송능력이 향상된 전용차로 설치, 직통차량 투입 외에도 단계별 도입이 가능해 경전철이나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도 작고 건설기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사업비 497억 원이 투입되는 구로~수원 노선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수원 장안구청까지의 구간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할 예정으로 총 길이는 26km이다. 앞서 일부인 7km 안양시 구간은 BRT가 운행하고 있다. 

구로~수원 노선이 뚫리면 버스는 24%, 승용차는 3%의 통행속도가 늘고 대중교통분담율은 버스가 2% 증가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수원~구로 BRT 등 3개 노선의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BRT 운행효과, 만족도, 건의사항 등 종합적인 의견수렴과 분석을 통해 우선 신호 확대와 더불어 빠르고 효과적인 교통서비스를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