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관양동 자갈치산꼼장어

 

#안양 #자갈치산꼼장어 #보양 #식당 #관양동/ 한자리에서 음식장사 10년이면 단골만으로도 먹고 산다고들 하지요. 안양 관양동 한적한 골목에 꼼장어 한가지 메뉴로 영업을 시작한 지 13년(2017년 현재)된 자갈치 산꼼장어 집입니다.
예전 7-80년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연탄불에 구은 꼼장어는 가장 저렴한 안주였고, 아나고는 서어비스 안주였는데 지금은 소고기 보다 비싼 보양 메뉴가 되었지요.
안양에서 꼼장어 잘하는 집으로 이 집과 더불어 호계2동 호게체육관 입구 오거리의 오동도 등도 유명하지요.
이집 자갈치는 원형의 테이블이 8개(야외 2개) 정도 밖에 없는 자그마한 식당으로 인상 좋은 60대아저씨가 서빙을 하고 아주머니가 주방을 맡아 의 영업을 하는데 등받이가 없는 자그마한 의자라 다소 불편합니다.
주 메뉴는 꼼장어 단 한가지입니다. 냉동은 없고 산 꼼장어를 즉석에서 잡아서 꿈틀대는 걸 숯불에 올려주는데 노릇노릇 잘 구워진 녀석 한점을 쏘스를 찍어 깻잎 또는 김에 얹고 양념부추를 올려 싸서 먹으면 그야말로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인데 평일 저녁 7시 경이면 자리가 만석이지요. 비라도 오는 날이면 예약을 하지 않으면 그 마져도 없지요.
이 조그마한 식당에서 드라마 아이리스2를 촬영했는데 장혁과 두준이 술 한잔 하는 장면을 찍었다네요. 벽면에 포스터와 출연한 연예인들의 싸인도 있는데 마침 앉은 자리가 장혁이 앉았던 자리더군요.
위치는 안양 동안구 관양사거리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10미터쯤 우측 골목(관악대로 320번길) 초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관양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후 관양사거리 뱡향 100미터 지점 좌측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