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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핫한 신흥상권 금정역 뒤 삼성쉐르빌 주변

안양똑딱이 2017. 3. 2. 01:04

 

#군포 #안양 #금정역 #LS타워 #IT단지 #삼성쉐르빌 #금정쉐르빌/
금정역 뒷편의 LS타워를 비롯 IT단지가 몰려있고 금정역 옆 37층의 쌍둥이 오피스텔인 삼성쉐르빌(266세대)이 우뚝 선 동네로 군포와 안양의 경계지역인 이곳이 최근 신흥 상권으로 핫한데 앞으로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금정역 1.2번 출구를 나오면 금정역과 안양천, 산본천 사이에 옛 보령제약 공장 부지(면적 496만6041㎡), 이곳에 보령메디앙스 물류창고가 있었는데 금정역세권 개발 움직임 7년 만에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물들을 모두 철거돼 지금은 빈 공터인데 앞으로 아파트와 복합상가 등 건물들이 들어서면 엄청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역 상권은 공장과 회사들이 많고 천안행 1호선과 오이도행 4호선 전철의 환승역의 교통의 요충지 잇점으로 오래전부터 소비 거점이자 번화가로 금정역 삼거리로 불리웠다.
금정역 상권은 크게 3개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는 4.5번 출구 뒷쪽의 먹자골목으로 금정역세권 상권중에서 가장 크다.
두번째 상권은 금정역 6,7번 출구부터 군포시장까지 이어지는 도로변과 산본시장으로 이곳에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맛거리도 풍성하다.
세번째 상권은 6,7번 출구로 나와 산본시장 뒤로 연결되는 골목인데 수년전 중국 동포거리가 형성되면서 지금은 중국인들이 꽤 많이 거주한다. 이 곳에는 중국식품가게와 림해식당, 압록강반점 등 중국요리집에 만두가게까지 즐비해 차이나타운을 형성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름도 생소한 대륙의 정통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다수 업소들을 중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데 한국인이날 중국동포 직원이 없을 경우 때로는 한국어를 몰라 손짓발짓으로 소통해야 한다.
네번째 상권은 철길 건너 금정역 1.2번 출구앞으로 37층의 삼성쉐르빌 오피스텔 건물주변으로 LS전선 본사와 안양 IT단지에 더불어 과거 금성통신 공장이 있던 자리가 개발돼 LS산전 캠퍼스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주변에 삼성쉐르빌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면서 신흥 상권이 형성돼 금정역세권 신도시라 불리우는데 저녁이면 주변 회사들에 근무하는 젊은이들로 빼곡하다.
2016년 말 보령제약 공장이 싹 없어졌지요. 군포시가 2016년 9월 금정역세권 지구단위계획안을 결정함에 따라 보령제약그룹이 3000억 원 규모의 금정역세권 주상복합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개발 사업을 7년 만에 재개해 군포시 금정동 689. 689-1, 689-2, 689-9, 689-12 일대 3만 1072㎡ 면적에 대한 대규모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금정역세권의 또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군포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16년 보령제약이 보유한 부지와 금정역 철도부지를 포괄적으로 개발할 것을 조건으로 의결함에 따라 보령제약그룹은 코레일, 군포시와 금정역세권에 업무시설이나 쇼핑센터를 포함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