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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안양 하늘에 뜬 정유년 첫 정월대보름달

안양똑딱이 2017. 2. 11. 20:40

 

2017.02.11/ #안양 #정월대보름 #보름달 #금성 #화성 #북두칠성/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정월대보름인 11일 오후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 정원에서 바라본 동쪽 하늘에 보름달이 정말 쟁반같이 둥그렇고 선명하게 떠 있다. 정유년 첫 보름달인 이날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27분에 떠 12일 오전 7시22분에 진다. 

예로부터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날로 여겨왔다.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과 약밥, 부럼 등을 만들어 먹었으며 마을에서는 한해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기원하며 동제를 열었고,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달맞이와 줄다리기, 쥐불놀이,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아 내는 등  한해의 무사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

유난히 밝게 빛나는 올해 정월대보름달 보면서 한해 바라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