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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안양 평촌의 국토연구원 문 닫다

안양똑딱이 2017. 2. 9. 22:36

 

2017.02.09/ #안양 #국토연구원 #평촌 #공공기관 #이전/ 세종시 이전으로 문을 닫은 안양의 국토연구원, 안양시청앞에 우뚝 서 있는 대형빌딩의 청사는 매각돼 새주인을 찾았지만 새로운 움직임이 없이 문이 닫혀있다.
국토연구원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새 청사를 마련해 2017년 1월 16~19일까지 이전 작업을 마치고 이전했다.
국토연구원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1만9961㎡) 규모로 지난 2014년 12월 710억원에 한 개인투자자에게 매각됐다. 2011년 8월 789억원에 처음 공개경쟁 입찰공고를 냈지만 계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10차례에 걸쳐 유찰된 끝에 최초 예정가에서 10% 낮은 가격에서 매각이 성사됐다. 
국토연구원은 연구시설 용도로 건물이 지어졌지만 유찰 과정에서 업무·숙박·의료시설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시켜 줌에 따라 향후 병원,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연구원 건물을 인수한 개인 매수자 역시 병원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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