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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안양 중앙시장의 2017년 설날 풍경

안양똑딱이 2017. 1. 28. 15:17

 

2017.01.27/ #안양 #중앙시장 #명절 #설/ 솔 명절 연후 첫날 안양 중앙시장의 풍경입니다. 계란 파동으로 전값이 많이 올라 손님들이 사실 주저하는 등 경기가 예전같지 않다네요. 그래도 어느때보다 사람들도 많고, 하나 맛보고 가라며 여기저기서 권하는 등 인심도 후한 설 대목입니다.^^

안양 중앙시장은 1961년 11월 6일 개설되었는데 구시장 상권이 옮겨오면서 시작돼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새시장이라 불리웠지요. 그럼 구시장도 있겠지요.

구시장은 안양에 있었던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1930-60년대 시흥군 안양읍시절 안양의 다운타운으로 우시장까지 있었던 시대동 안양시장-구시장(현재 안양1동 주공아파트 자리)이었는데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그야말로 천지개벽을 한 곳이지요.

중앙시장은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임임에도 정작 행정상으로 재래시장을 인정받지 못하다 뒤늦게 지난 2006년 4월14일 재래시장육성을위한특별법시행령 제3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2조제3항의 규정에 의거 43,330㎡의 면적이 재래시장 인정시장으로 지정, 공고됐답니다.
평촌 신도시가 생긴 이후 안양시 행정기관들이 옮겨가고,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최근에서야 평촌의 집값과 땅값이 비싸지만 2011년 까지만 하더라도 중앙시장 동문 인근(만안구 안양4동 676-103번지)의 중명동성형외과의 공시지가가 가장 비쌌던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