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60917]2016년 추석, 쟁반같이 둥근달이 떳습니다

안양똑딱이 2016. 9. 18. 01:51

 

석 당일인 지난 15일에는 구름이 잔득 껴 구름속의 달 흔적만 구경하고 16일에는 비가 와 달 조차 보지 못했느데 드디어 17일 아침에 날이 아주 맑더니 17일 맑은 밤하늘에 쟁반같이 둥근달이 떳습니다. 사진은 17일 오후 11시경 안양6동에서 찍은 달 모습입니다. 오후 8시경에는 나즈막히 매달려 있어 도시의 야경과 어울렸는데 밤이 깊어지니 누가 따갈까 걱정을 하는지 점점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5일 추석에는 완전한 보름달에서 97.7%수준으로 보여져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이지만 가장 원에 가까운 둥근달은 새벽 4시 05분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추석 보름달이 그다지 않았는데 오는 11월 14일 지구와 달 거리가 35만 6700km로 지구와 달 거리가 가장 가까워 지는 11월 14일에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다니 다들 기대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