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인구는 2015년 말 기준으로 28만7천519명으로, 이중 20~40대가 전체 인구의 4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포시가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 내 800가구를 직접 방문해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82개 항목)를 실시한 ‘제6회 군포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인구 분포를 자세히 살펴보면 2015년 군포시 총인구 중 40대는 51,307명으로 17.9%를 차지했으며, 30대 47,010명(16.4%), 50대 46,695(16.2%) 순이었다.
군포는 이처럼 젊은 도시지만 많은 시민이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조사 응답자의 96.7%는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며, 85.4%는 CCTV가 실제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등 CCTV가 시민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또 도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속의 웰빙도시(28.1%), 더불어 어우러지는 상생공존의 복지도시(27.9%)로 발전하길 희망하는 공동체 중심의 의식을 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체감도를 묻는 질문엔 '녹지(공원, 가로수 등)' 65.3%, 대기(매연, 먼지 등) 50.8%, 토양 41.2% 순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소음·진동 38.9%, 대기 17.6% 순으로 나쁘다고 답변했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한다는 응답이 92.7%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물 낭비자제 82.4%, 일회용품 사용자제 65.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환경제품 구입·사용은 37%만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분야에 비해 민관이 함께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군포시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시행한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사회조사의 분석을 경인지방통계청에 위탁해 결과를 도출했으며, 보고서는 모든 부서와 동 주민센터 그리고 관계기관에 배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제6회 군포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군포소개→통계정보→각종통계자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 내용은 시 기획감사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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