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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의왕시민들 '박근혜 퇴진' 촛불 들었다

안양똑딱이 2016. 11. 18. 02:13

 

의왕시민들이 지난 17일 저녁7시 의왕역 광장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다.
의왕시민사회단체들 공동주관으로 열린 박근혜 퇴진 촛불 문화제와 거리행진에는 엄마 등에 업히고 아빠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부터 현 시국을 그림으로 그린 포스터를 들고 나온 초등학생, 친구들과 나온 중고등학생, 바램개비 행복마을 회원들, 경기중부노조조합원들을 비롯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의왕역을 나서다 합류한 시민 등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사실 의왕시는 지리적으로 시민들이 한꺼번에 결집하기 어려워 그동안 시국적이고 사회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행사를 열 엄두를 못냈으나 이번에 처음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첫 공식 촛불집회와 거리행진까지 열면서 100여명 정도가 참여하면 많을 것을 예상했으나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100여개의 양초와 깔판을 준비했다가 계속 몰려드는 시민들의 발걸음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마음으로 긴급하게 깔판을 구입해 시민들이 앉도록 하면서 "의왕시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기는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박.근.혜를 삼행시로 기발한 말을 던지고, 자유발언을 통해 현실의 느낌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작은 문화제 형태로 진행한 후 의왕역에서 중앙로를 돌아 다시 의왕역으로 오는 거리행진을 가진후 저녁 9시경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