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에서 파견돼 의왕시에서 근무하던 중국 남녀 공무원 두 명이 6개월간의 교류근무를 마치고 10일 중국으로 복귀했다.
비에화중(別華中, 남‧33) 셴닝인민정부 종합과장과 왕량(汪亮, 여‧45) 재무국 부주임은 지난 4월부터 의왕시에 파견돼 근무했다. 이들은 그동안 의왕시 행정지원과와 기업지원과, 기획예산과 등에서 행정 및 경제 분야 등 업무를 익혔다. 이 기간 동안 지역 주요시설물 견학, 생활문화 체험, 축제 및 주요행사 참가 등의 기회를 가졌다. 또, 중국어 강좌를 개설, 시청 직원들 사이에 중국어 학습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우호증진과 상호이해 확대라는 교환근무 취지에 맞게 이들은 문화 및 인적교류에도 기여해 5월 의왕시 체육회의 셴닝 방문, 5월과 7월 의왕 모락중학생과 셴닝 온천중학생 홈스테이 상호방문, 8월 의왕 청소년 꿈누리오케스트라 셴닝 방문 등 양 도시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셴닝 재무국 소속의 왕량씨는 경제교류에 힘을 쏟아 이달 말로 예정된 셴닝시 경제교류단의 의왕 방문이 성사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현지 기업인과 공무원으로 이뤄질 센닝시 경제교류단이 이달 24일 방한해 수출상품 전시회에 참가하고 의왕시와의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의왕시는 이들의 활동이 양측의 상호 이해와 발전적 교류협력을 가속화하는 촉매가 됐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교환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파견근무를 통해 우리 시 공무원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두 도시의 문화 및 경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중국 공무원은 10일 한국을 떠나면서 “한국 국민과 의왕시민들의 따뜻한 미소와 우호적인 태도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의 소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두 도시의 교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셴닝시에는 의왕시 소속 한옥수 주무관이 지난 4월부터 파견돼 교환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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