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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안양시 공원에는 금연지킴이 카우보이가 순찰을 돈다

안양똑딱이 2016. 8. 11. 23:27

 

금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안양시 관내 공원 등에서는 카우보이에게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5세 이상 건강한 남녀 56명으로 구성된 ‘금연지킴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금연지킴이는 하루 3시간씩 주 2 ∼ 3회에 걸쳐 도심 곳곳을 순회하며 금연지도를 하는 이들이다. 특히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공원, 역광장, 버스정류장 등에 집중하면서 금연구역임을 주지시키고 관련법령 및 과태료부과를 안내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휴식기간인 혹서기를 거쳐 10일부터 다시 현장에 투입되자 안양시 보건소는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 챙 넓은 카우보이모자를 전달하고 모자를 항상 착용할 것과 물을 자주 섭취할 것 등을 당부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 금연환경에 부응하고, 금연지킴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 금연침, 흡연예방교육, 공중이용시설 금연지도점검, 금연캠페인 등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