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미술작품

[20260704]안양예술공원 삼성산 등산로옆 APAP작품 '발견'

안양똑딱이 2026. 7. 4. 16:04

 

2026.07.02/ #작품 #APAP #안양 #안양예술공원/ 노후로 철거 우려가 높은 프랑스 작가 장 뤽 빌무트 작품명 '발견' 작가가 안양 유원지를 답사를 하다가 버려진 낡은 방갈로를 발견하고, 받침대 위에 세운 작품. 물줄기가 사라진 풀숲에 있던 방갈로를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작품으로 재탄생.

 

목재 등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커미션

-뤽 빌무트, <발견> 설치전경, 2005. 안양예술공원.

 

하천에 버려진 방갈로를 복원한 작품으로, 모든 장소가 가진 나름의 역사는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작가는 현장 답사 중에 이 방갈로를 발견하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한 후 흙으로 쌓은 단 위에 옮기는 작업을 제안했다. 그는 기획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방갈로 본연의 미학을 파괴하지 않도록 보존 작업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수 차례의 의견 교환 끝에 오래 전 삼성천 주변 음식점에서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사용했을 법한 방갈로는 마치 고고학적 유물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복원되어 콘크리트로 만든 단 위에 놓였다. 이를 통해 작가는 이 방갈로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폐건물이 아니라 안양예술공원의 역사를 상기시키는 유적으로 변모하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