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74 명학대교와 안양천변에 자리한 (주)효성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제43회 진달래축제가 오는 주말인 4월 4일(오전 10시-오후5시) 단 하루동안 시민에게 무료 개방되니 봄날 하루, 분홍빛 자연과 따뜻한 기억을 함께 나눠보는 것을 추천한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약 3000평)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봄철마다 분홍빛으로 물든다.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개방해 왔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가 중단됐으며 2024년에는 효성그룹 2세인 조석래 명예회장의 위독한 소식(결국 3월29일 별세)이 갑작스럽게 전해지면서 개방행사가 전면 취소됐었다.
이 진달래 동산이 매년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방되는데 온 진달래꽃이 만발하면 뒷동산에 마치 핑크빛 물감을 풀어놓은듯 란 풍광에 시민들은 따로 산에 오르지 않아도 도심 한복판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효성 진달래 축제에서는 꽃구경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놀이, 먹거리와 함께 일일장터도 열리는 등 지역 공동체의 온기와 기억이 살아있는 자리다.
이곳 진달래 축제의 시작은 과거 (구)동양나이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진달레동산 옆에 있던 기숙사에는 백여명이 넘는 여성근로자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이 기숙사를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개방하는 날을 겸해 뒷동산에서 진달래축제를 열자 지역주민들도 진달래동산으로 꽃구경을 오면서 이제는 안양지역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진달래동산은 안양시민이 뽑은 명소 중 한곳이다. 안양시가 지난 2008년 안양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도시경쟁력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안양의 자랑거리 49선' 시민 공모에 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추천할 만큼 안양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공장내 뜨락에는 아름드리 매화와 개나리, 왕벚꽃나무까지 피어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멋진 풍광을 연출해 진달래동산 개방 날짜만 알리면 특별한 홍보가 없어도 인근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까지 몰려든다.
안타까운 점은 과거 3천여㎡에 달하는 면적에 어른 키 보다 높은 진달래 군락이 만개했으나 가지치기를 이유로 잘라내고, 또 면적 일부는 값비싼 조경수 단지로 바뀌면서 진달래 군락지 면적이 대폭 축소돼 아름다운 모습이 예전같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있다.
한편 효성 안양공장은 1965년 설립 이후 약 6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안양의 대표적인 산업 시설이다. 7만 5천여㎡의 부지에서 자동차 및 산업용 카페트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연구개발과 품질 중심의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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