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51209]서울대 안양수목원 조성 다음해 1968년 정문

안양똑딱이 2025. 12. 9. 23:11

2025.12.09/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since1968 #안양수목원 #서울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부속 관악산연습림(현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저조성됐던 1967년 다음해인 1968년에 촬영한 정문앞 모습이다.
이 사진은 안양시청 홍보실에서 사진 담당으로 근무했던 영원한 찍사 이정범선생이 시흥군 안양읍 신안양리 산4번지(현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관악산연습림 사무실 입구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촤근 공개했다. 그는 "큰 형님이 이곳 관사에서 사셨던 관계로 자주 들렸다고 한다.
원본에는 어린아이 2명이 있었는데 AI 지우개로 지웠다. 이들은 이정범 선생 조카들로 1966년과 1967년 태어난 년년생인데 지금은 나이 60이 넘었다고 하니 세월이 많이 흘러간 사진이다.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예술공원 끝자락 관악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1,158종의 식물과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른다. 지난 1967년 조성돼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서울대는 지난 2011년 법인화 이후 미양여 국유재산 1550.6 중 안양시 지역 93.7를 무상 양여해달라고 요청해 왔으며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치고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국유재산이던 관악수목원에 대한 무상 양여를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와 안양시는 국유재산 무상양여 및 수목원 개방을 위해 지난 2018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6차례 시범 개방을 진행해왔다.

 

2025년  2월에는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해 법적효력이 있는 협약(MOA)’ 법적 효력 있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과 국유재산 무상 양여 등 합의사항이 담겼다. 이후 관악수목원 내 안양시 지역에 대해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서울대는 올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목원 내 총 617만제곱미터(㎡)의 안양시 소재 구역 중 90만제곱미터에 대해 안양시가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을 추진하고, 취득한 구역에 대해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수목원 연구 및 교육목적을 위한 일부 공간(5만제곱미터)은 제외된다. .

 

이후 관악산연습림 조성 58년 만인 2025년 11월 3일부터 시민에게 상시 개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