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도시기록 #안양 #뽕나무 #오디 #명학공원/ "명학공원에 남아있는 뽕나무 아래 흙바닥이 나무에서 떨어진 오디로 까맣습니다.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오디로 술을 담그기 위해 떨어진 오디를 줍기도 했고 오디를 먹은 아이들이 시커매진 손과 입술을 한채 뛰어놀기도 했는데 요즈음엔 바닥 지저분하고 청소하기 귀찮은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안양8동 명학공원은 예전에 가축위생시험소로 불리웠다. 과거 1973년부터 1998년까지 존재했던 시험소 부지의 절반은 경기도가축보건소(나중에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로 명칭 변경)였고, 절반은 경기도잠업검사소 자리였다. 공원 중간쯤에 측백나무 10여 그루가 일열로 자리하고 있는데(실제로는 더 많았음) 그것이 두 관청의 경계였다. 잠업시험소가 있던 곳(어린이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