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토요민원실’이 의왕시민은 물론, 안양 군포 등 토요민원실이 운영되지 않는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하면서 하루 평균 24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경기남부권 휴일 민원처리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왕시 토요민원실은 공공기관 근무시간에 짬을 낼 여건이 되지 않아 민원처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휴무일인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의왕시 토요민원실에는 직원 19명이 투입돼 2인 1조로 돌아가며 근무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5일~5월 6일의 평일 연장근무 기간을 포함해 12월 말까지 모두 150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토요일 처리 건수는 하루 평균 24건이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