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악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와 음악회를 연다. 먼저 11일 오후 3시부터는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에서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주관하는 2017 정월대보름 축제 ‘비상’이 진행된다. 이날 축제는 한얼국악예술단, 전통문화예술단 누리, 타악연희단 훤, 김은희 무용단 등 민족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북과 가야금 연주, 소리꾼들의 경기민요·남도민요 공연, 사자춤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소원과 복을 비는 길쌈놀이와 대동놀이가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정월대보름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