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예술인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 14:00~18:00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단관계자는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재단과 기관의 기획자, 행정가들과 문화예술 창작과 실행 현장의 주체로서 지역내외의 많은 예술가 여러분을 한 자리에 초청했다"며 "안양의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만들 수 있도록 소중한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청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 29일 생활고를 겪던 시나리오 작가 故최고은 씨가 안양 석수동의 월세집에서 숨진 채 이웃주민에 발견됐다. 당시 최 작가는 서른두살의 젊은 나이로 이웃집 대문에 "쌀이나 김치를 조금만 더 얻을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