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구축에 나선 안양시가 범죄취약지역의 방범용CCTV를 대신할 위험감지경보시스템(CMS/Crisis Management System)을 관내 공중화장실과 공영주차장 35개소를 대상으로 구축했다고 밝혀 안전 대응책이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했다. 시가 1천9백여만원을 들여 구축한 위험감지 경보시스템은 범죄위협이나 안전우려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곧장 시청사의 U통합상황실로 통보돼 위치파악과 함께 순찰차가 출동하는 방식이다. 또한 자동적으로 경광등이 작동하고 사이렌 및 구조 목소리가 울려 퍼져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안전도우미 앱이 미치지 못하는 범위를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벨은 공중화장실 각 칸의 내부와 출입구 안팎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