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건축설계교수회의가 공동 주최한 '단독주택: 나의 삶을 짓다' 기획전이 지난 21일 개막식을 갖고 시작돼 오는 7월 3일까지 김중업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건축모형, 사진, 도면, 영상 등 200여점이 전시된 이번 기획전은 무료 관람으로 '단독주택 : 누가, 어디서, 어떻게'란 소주제로 마련된 1부 초청전시에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주택으로 알려진 신천리주택(2013)을 설계한 곽희수 건축가 등 9팀 1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전원과 도심의 주택 모습을 대비하고, 획일화된 집이 아닌 내 삶에 맞는 집은 어떤 곳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2부 '단독주택 : 시간과 공간을 넘어'에서는 한국건축설계교수회 소속 건축가 51개팀 57명이 참여한 다양한 단독주택 프로젝트 전시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