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역사 #기록 #기억 #동네 #안양4동 #옛사진 #1977년/ 국가기록원에서 발견한 1977년 안양대수해 당시의 사진으로 안양4동 수리산 끝자락 야산(현재의 수리산 성원상떼빌)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사람과 집기들이 흙속에 매몰됐던 현장의 모습이다. 당시 이 산자락에는 판잣집같은 집들이 산비탈을 따라 옹기종기 자리했는데 토사와 함께 쓸려 내리면서 적지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었다. 안양 사상 최대의 사건으로 지금도 안양 대수해, 안양 대홍수, 쌍칠(77)년 대홍수 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1977년의 집중 호우는 7월 8일 밤부터 9일까지 단 하루만에 내린 강우량이 무려 454.5mm로 기상청 창설 이래 최대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당시 안양 원도심은 마치 양동이로 물을 쏟아 붓는 듯한 물폭탄과 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