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119시민산악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악 구조·구급활동에 들어갔다. 안양시는 관악·삼성·수리산과 인접하여 등산인구가 많아 2015년에만 113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산악 사고의 특성상 현장 도착까지 장시간 소요, 환자 위치 파악의 어려움 등 활동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산악구조대원 21명과 소방공무원이 참석했다. 발대식후에는 시민산악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안전산행 수칙 등의 기본 교육이 있었다. ‘119시민산악구조대’는 관악산·삼성산에서 산악사고 발생시 119에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및 119구조대와 공조하여 지원활동을 펼치고, 평시에는 산악안전사고 예방홍보, 산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