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0일 군포첨단산업단지 내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군포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전문 업체가 수행한 이 용역을 통해 시는 지역의 뿌리산업 장․단기 육성전략을 수립했는데, 첫 번째 전략과제가 산업통산자원부에 군포첨단산업단지 내의 일정 구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올해 내에 신청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10일에는 지역 내 금형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 21명을 초청해 용역 결과를 설명하며 시책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군포시 내 제조업 분야 기업은 1천513개이며, 이 가운데 금형․주조․소성가공 등 6개 기술에 근간을 둔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