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부곡동이 ‘2016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일 올해 맞춤형정비사업에 응모한 총 3개 지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왕 부곡동과 시흥 대야동 2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왕 부곡동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받는데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히고,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하게 된다. 국가공모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7개 지구에 계획수립비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지구가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32억 원을 확보했다. 이들 지구에는 2018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약 4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