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의 구 버스터미널부지(귀인동 934번지)가 귀인동 주민들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백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3종의 꽃이 만발한 그야말로 ‘꽃대궐’이란 말이 어울릴 멋진 꽃동산으로 변신했다. 안양시는 18,353㎡(5천6백여평) 면적의 이곳에 포토존, 의자, 안내판, 식생매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춘 꽃동산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7월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가을에는 메밀꽃 등을 추가 파종할 계획이다. 당초 이곳은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이 무산되면서 오랫동안 공터로 방치돼, 불법경작 등으로 인한 미관저해와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주민들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과정을 통해 시는 부지 소유주인 LH와 토지사용 협의를 거쳐 금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