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의천변에 지어진지 40여년이 다 되어가는 미륭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호반건설이 선정됐다. 안양 미륭아파트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최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호반건설은 경쟁사인 태영을 누르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미룡아파트는 2016년 10월 1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해 지난 1일 11일 개최한 시공자 입찰 현장설명회에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제일건설, 쌍용건설, 호반건설, 라임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금성백조 등이 참여했다. 이어 2월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한 결과 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태영건설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조합측은 최종적으로 호반건설이 선정했다. 미륭아파트는 지난 1979년 9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