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통문화의 혼을 이어가는 안양만안문화제가 오는 11월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청사초롱 나들이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까지 이틀동안 펼쳐진다. 또 서예, 공예, 사진 등 제22회 문화가족작품전이 12월 5일까지 문화원전시실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31회 만안문화제는 ‘안양의 멋・맛・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전통의 향이 깊게 피어오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펼쳐진다. 첫날인 4일(16:00 ∼ 18:00)에는 길놀이가 안양문화원에서, 역사탐방이 만안교에서 각각 진행되고 중앙공원에서 청사초롱 나들이가 전야제로 펼쳐지며, 다음날인 5일 오후 1시부터 중앙공원에서는 2회에 걸쳐 전통문화 시연이 마련된다. 혼인의 의미와 귀감이 되는 부부애의 의미를 부여하게 될 전통혼례는 가마..